오늘은 포근한 봄날씨 덕분에 난타 프로그램이 한층 더 여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봄 특유의 나른함이 함께 찾아온 탓인지 많은 이용자분들이 하품을 하시거나 졸음을 참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에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가지며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환기를 시키고, 필요하신 분들께는 세수를 권해드리며 기운을 북돋아 드렸습니다.
노래교실에서도 평소보다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졌으며, 꽃이 피고 햇살이 따스한 봄기운 덕에 모두가 잠시 긴장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편안함에 스며드는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더욱 깨어 있어야 하기에, 저희는 이용자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따뜻한 계절, 마음도 몸도 나른해지는 시기지만 그 속에서도 웃음과 안전이 함께할 수 있도록 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