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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강약 조절, 즉 ‘강약강약’의 리듬과 힘의 세기를 조절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데, 다들 아침부터 무엇을 먹었는지 강하게 치는 것은 능숙했지만, 약하게 칠 때는 힘 조절이 다소 어려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시범을 보여주고, 한 분 한 분 직접 교정해 드린 뒤 단체로 함께 맞추어 보니, 점차 익숙해져 안정된 리듬으로 북을 두드리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각자의 난타 스타일이 모두 달라서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개성과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두가 집중하며 열정을 다해 북을 두드리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귀원하는 길에는 깊은 단잠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며, 오늘 하루 온 힘을 다해 즐기고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구나 하는 따뜻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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