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오늘 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사회복지 실습생이신 김선미 선생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왕 씨는 출발부터 돌아오는 길까지 다소 산만한 모습을 보이며 다른 분들과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옆에서 조용히 다독이며 지원해드리니 점차 차분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즐겁고 질서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승환 씨는 지난해부터 난타를 시작하여 다른 이용자들에 비해 조금 늦게 익히는 편이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동작을 따라 하려는 모습이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스틱을 칠 때도 점점 더 유연해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선우 씨는 온 얼굴이 붉어지고 땀까지 흘리면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열정 덕분에 오늘 프로그램이 더욱 활기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멋진 순간을 만들어 준 주인공은 바로 용현 씨였습니다. 강사님께서 “질문 있는 분 있나요?”라고 하셨을 때, 망설임 없이 손을 들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1:1 교정을 받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용현 씨의 모습이 너무나도 빛났고, 오늘 프로그램의 MVP로 꼽고 싶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준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난타를 통해 더 많은 성장과 즐거운 경험이 쌓이길 기대합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