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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멘토분들이 ‘예술과 치유’라는 주제로 이당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어주셨고, 우리 이용자들을 초대해주셔서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공간에 도착하자마자 멘토분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눈 후, 각자의 작품에 대한 도슨트(작품 설명)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에 담긴 감정을 느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에는 준비된 맛있는 초코음료를 마시며, 작품을 보고 느낀 감정이나 마음속에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단순한 그림 그리기가 아니라, 이용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서희 씨는 이사장님의 모습을 정성스럽게 그리고, 그림 아래에 ‘이사장님’이라는 글씨를 적었습니다. 이유를 묻자, “이사장님이 좋아서 그렸어요”라고 따뜻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평소 과묵한 성격의 서희 씨가 그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말로 다 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이 예술을 통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 많은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의미 있는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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