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던 이용자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나운동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작가님들이 많이 참여해주셨고, 사회복지 실습 선생님 두 분도 함께해주셔서 1:1로 도움을 받으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직업재활시설 관련 그림 공모전을 위한 작품 제작이었으며, ‘자립’, ‘보람’, ‘희망’, ‘꿈’, ‘삶의 변화’,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주제 속에서 각자가 느끼는 의미를 담아 작품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 씨는 지난해 시설 대표로 참가했던 노래자랑 무대를, ** 씨는 난타 활동을, ** 씨는 해바라기에서의 일상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 씨는 작업장의 외부 전경을 그렸고, 나머지 이용자분들 역시 각자의 시선으로 작업장 내 생활을 따뜻하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작품이 완성된 후에는 각자의 그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야기 속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 소개글도 함께 작성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올해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2~3명 정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보지만, 결과보다는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이용자분들의 모습이 더 값지고 소중하기에, 너무 큰 기대보다는 그 열정 자체에 감사하며 작품을 응원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