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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멘토링 공모사업의 취지가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지면서 실질적인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주2회 또는 월 1회 정도라도 꾸준히 멘토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이용자들이 미술 감각을 잃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지속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늘은 전시회 관람 일정이었습니다. 먼저 이당미술관을 방문하여 이용자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맛있는 초코음료를 마셨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근대박물관 2층으로 이동해 미술 전시회를 관람하였는데, 각자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아 이용자분들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 물었더니, “예쁘다”, “색이 마음에 든다” 등 순수하고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 역시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바로 옆 장미갤러리로 이동해 또 다른 전시를 감상한 뒤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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