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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VR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진행을 도와주시는 선생님들께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사회복지실습 선생님 두 분이 함께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체험은 평소 참여 기회가 적었던 이용자분들을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역시나 기대한 만큼 다들 무척 즐거워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형규 씨는 공을 던지는 데 열중한 나머지 바지가 흘러내리는 것도 모르고 몰입한 모습이었고, 뒤에서 그 모습(?)을 감당하느라 살짝 웃픈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열심히 즐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항상 스포츠 콘텐츠 위주로만 사용하던 개인 VR 기기에는 이번에 조작법을 새로 익혀 댄스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선진 씨와 은별 씨는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고,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아지는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체험 종료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마지막 한 곡만 더!”라며 아쉬움을 표현하셔서, 체험실 정리를 모두 마친 후에도 두 분이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기다려드릴 정도였습니다.

모두가 밝은 얼굴로 프로그램을 즐겨주셔서, 준비한 저희도 참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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