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던 난타 수업에 함께했습니다. 시작 전부터 이용자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묻어났고, 특히 인왕 씨는 오랜만에 다시 난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연신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수업은 워밍업을 겸한 간단한 리듬 연습으로 시작됐고,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며 본격적인 퍼포먼스로 이어졌습니다. 용현 씨는 여유로운 손놀림과 안정된 리듬감으로 수업의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강사님도 흐뭇한 미소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처음엔 조금 긴장한 듯 보였던 인왕 씨도 시간이 흐르자 점차 리듬에 몸을 맡기며 감을 되찾아갔습니다. 수업 막바지에는 모두가 하나 된 박자 속에 몰입하며, 함께 만드는 소리의 울림에 깊은 만족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강사님은 “이대로 연습이 이어진다면 무대에 올라가는 상상을 해봐도 좋겠다”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습니다.
오늘의 난타는 단순한 연습 시간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호흡하는 소중한 팀워크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