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프로그램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신나는 마음으로 체육관으로 향하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지혜 씨는 열정적으로 동작을 따라 하던 중 트램폴린 끈이 느슨해진 부분에 발이 빠지는 일이 있었지만, 빠르게 안전하고 탄탄한 트램폴린으로 교체해 드려 보다 안정감 있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현 씨는 명상을 마친 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마음속 깊은 곳에 쌓여 있던 응어리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있는 우리 모두가 그 진심을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의 시선을 건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스트레칭 시간에는 발레 스트레칭을 진행하였습니다. 복전 씨는 처음엔 몸이 뻣뻣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가 옆에서 도와드리고 강사님께서도 함께 보조해 주시면서 점차 유연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스스로도 뿌듯해하는 눈빛이 느껴졌습니다.
활동 중간중간 이용자분들이 열심히 참여한 덕분에 목이 말라 물을 찾는 모습도 있었는데, 우리는 수업이 끝난 후 함께 물을 마시기로 약속하며 수업에 집중하는 자세와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이 마무리된 뒤, 모두가 즐거운 얼굴로 종이컵을 받아 정수기 앞에 줄을 서서 물을 마시는 모습은 하나 된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