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핑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동 중 이용자분들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 다 함께 시끌벅쩍하게 움직였는데, 모두의 텐션이 꽤나 올라가 있었습니다. 추진 외에는 다른 시설 수업이 없었던 날이라, 평소보다 더 많은 곡을 소화하고 프로그램도 더 길게 운영되었습니다.
그 영향인지 ** 씨는 이마에 땀이 주르륵 흐르며 “덥다”고 말해 중간에 에어컨을 풀가동하였고, ** 씨와 ** 씨는 트램폴린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닥에 대(大)자로 뻗어버렸습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씨는 맨 앞자리에 앉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평소보다 흥도 많고 에너지도 넘쳤습니다. 특히 어려운 동작들도 시도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강사 선생님께서도 그런 모습에 맞춰 더욱 세심하게 지도해주셨습니다.
오늘도 박** 선생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VR 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놀라셨지만, 이용자분들이 무대 앞으로 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하셨습니다. 평소와는 또 다른,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용자분들의 모습에 놀라움과 기쁨이 함께했다고 하셨습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한 상황이지만, 이용자분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작지만 깊은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