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 선생님께서 도지사배 등산대회 답사로 자리를 비우신 관계로, 오랜만에 난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북을 연이어 16번씩 치는 연습으로 시작되었고, 오랜만에 울려 퍼지는 이용자들의 북소리는 예전보다 한층 리듬감 있고 우렁찼습니다.
** 씨는 프로그램 내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준식 씨는 다소 피곤한 듯 중간중간 하품을 했지만 끝까지 성실하게 참여했습니다.
** 씨는 북을 치라고 하면 테를, 테를 치라고 하면 북을 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치 청개구리 같은 행동이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에서는 기철 씨가 스틱을 반대로 잡는 작은 실수를 했지만, 모든 이용자들이 자신감 있게 난타를 연주해 주었습니다.
이어진 ‘어부바’ 곡에서는 좌우로 몸을 틀며 박자에 맞춰 능숙하게 북을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씨는 넌슬립 작업으로 인해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지만, 총 7명의 이용자가 만들어낸 북소리는 작지 않았습니다.
모두의 열정과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의미 있고 활기찬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