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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정된 인원보다 2명이 추가되었으나, 김XX 선생님께서 차량 지원과 인솔 지도까지 함께해주셔서 1차 때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태X 씨는 성교육에 가는 것을 인지하고 이동 중에도 “아기, 아기”를 반복하며 기대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실제로 도착하자마자 영유아 모형 인형이 있는 성문화센터로 곧장 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교육 진행 방식은 1차 때와 동일하였으나, 태호 씨는 유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에 큰 흥미를 보여 몰입도가 높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생아 모형 인형을 안아보는 활동에서는 일부 이용자가 불안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긴장으로 인해 몸을 떨기도 하였으며, 서희 씨는 순간적으로 경직되어 눈을 감는 등 유머러스한 장면을 연출하여 모두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2차 교육에서는 성 인지 감수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질적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잘못된 성 지식과 부적절한 성 행동을 교정할 수 있었으며, 대상자의 발달 수준과 이해도를 고려하여 눈높이에 맞춘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연 1회만 진행하던 성교육을 올해는 11월~12월경 1회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함양과 성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성 인권 존중과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문화가 시설 내에서 정착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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