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VR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봉제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던 해진 씨가 오늘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활기찬 준비운동을 마친 후, 평소처럼 축구 VR 체험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팀을 나누어 체험을 했는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두 팀의 점수가 비슷하게 올라가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이를 통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모두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원반 VR 체험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정확도가 낮아 여기저기 우당탕탕 던지는 모습에 모두가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순간순간 터지는 웃음 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혼자서 체험하는 모션 VR 기기도 있었는데, 이제 몇 번의 경험이 쌓이다 보니 한 분씩 차례로 자연스럽게 적응해가는 모습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처음보다 훨씬 능숙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빠르게 익히고 있는지 새삼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점점 더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