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VR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체육회에서 멋진 강사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석을 부른 뒤에는 모두가 함께 신나는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이어서 원반던지기와 왕복달리기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원반던지기에서는 처음에 모두가 돌아가며 가볍게 몸을 풀듯 참여했고, 이후에는 점수제를 도입해 순위를 매기며 더욱 집중도 있는 활동이 되었습니다.
특히 동욱 씨는 원반던지기에 참여하기 전, 어깨와 목을 가볍게 까딱이며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를 본 강사분들께서 ‘어깨형’이라는 재미난 별명도 붙여주시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왕복달리기 활동은 민첩성, 순발력, 지구력을 키우기에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준식 씨는 무려 18초라는 멋진 기록으로 1등을 차지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고, 은별 씨는 조금 과격한 터치로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다른 분들보다 두 배는 더 힘이 들었던 것 같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모두가 순서를 지키고 팀을 나누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승부욕이 있는 이용자분들이 평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웃으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1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함께여서 더욱 즐거운, 따뜻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