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프로그램을 나운동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군장대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에서 봉사자분들도 함께 방문해 주셔서 프로그램실이 한층 더 활기차고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보다 더욱 풍성하고 생기 있는 시간이 되어 이용자분들도 자연스럽게 즐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봉사자들과 이용자분들이 그룹을 이루어 합동 그림작품을 그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xx씨와 xx씨가 낯을 가리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인해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서적으로 다독이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한 결과, 점차 마음을 열고 활동에 함께하며 다 같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협력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 각자 작품을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 xx씨는 작품을 소개하면서 “비는 하늘에서부터 위에서 아래로 내리고, 꽃은 땅에서부터 아래에서 위로 올라온다”고 이야기하며 작품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면서도 인상 깊게 표현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하였고,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용자분들의 개성과 감성이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술시간이 끝난 뒤에는 봉사자분들,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시민회관으로 이동하여 작은 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도 하고 투호도 던지며 길지는 않았지만 매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함께 웃고 응원하며 어울리는 모습 속에서 서로 간의 친밀감과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용자분들도 활동이 마무리된 뒤 아쉬운 마음이 컸는지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오늘 하루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았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미술프로그램부터는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용자분들이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