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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가 11월 30일 청암산에서 뜻깊게 열렸습니다.
월명체육관에서 모두 함께 출발하여 청암산 주차장에 도착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회현초등학교로 이동하며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종주 코스로 진행되어 코스 구성은 달랐지만 부담감은 줄어들어 더욱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포근한 봄날 같은 날씨 속에서, 따뜻하게 준비해온 옷마저 잊을 만큼 화창한 햇살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고창산악연맹과 협력하여 멘토·멘티가 서로 짝을 이루어 안전하게 수변로를 걸을 수 있었고, 시설에서는 이용자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정성을 더했습니다. 또한 고창연맹과 이용자분들께 직접 제작한 도트장갑을 나누어 드리며 서로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걷는 내내 서로 웃음을 나누고, 의지하며 격려하는 걸음들이 이어졌습니다. 약 1시간 15분 동안 함께한 물길 산책이 끝나자, 어느새 마음과 몸이 동시에 가벼워지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점심 식사는 이용자분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중화요리로 즐겼습니다. 힘든 산행 후 맛본 탕수육은 마치 오늘의 노력을 보상해주는 달콤한 선물 같았습니다.
이렇게 11월의 마지막 날을 이용자분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니 2025년의 마지막 한 페이지가 더욱 빛나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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